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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철 감독의 '특별하고도 간곡한 주문',,,,,,,"무조건 컨디션 조절!!!!!!"

멜앤미 0 5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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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철 WBC 대표팀 감독은 선수들이 한데 모인 첫날 컨디션 조절을 최대 화두로 꼽으면서 가장 신경을 많이 써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자신의 정상 컨디션을 찾는 게 가장 중요하며 지금은 이에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대표팀 선수들의 현재 몸 상태는 썩 좋은 편이 아니다. 먼 이동 거리와 추운 날씨, 계속된 시차 적응 탓에 부상을 호소하는 선수는 없으나 컨디션이 눈에 띄게 떨어져 있다. 호주에서 이동한 양의지는 잠을 충분히 갖지 못해 피곤하고, 오키나와에서 온 원태인도 한국에서 미국 플로리다로, 다시 일본 오키나와에서 한국을 거쳐 투손에 입성 했기에 시차 적응이 힘들다고 토로하고, 비교적 가까운 곳에서 집결한 선수들도 피로하긴 마찬가지다. 애리조나 인근에서 훈련한 선수들도 피로감이 극심하다. 수은주가 섭씨 10도 밑으로 뚝 떨어진 애리조나는 거센 칼바람이 몰아치고 비까지 내리면서 추위가 심하다.문제는 특정 포지션인데 전문 3루수는 최정(SSG)이 유일하고, 1루수는 박병호, 강백호(kt wiz) 뿐이다. 토미 현수 에드먼(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2루수,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유격수로 3월 이후 합류할 예정이다. 2루수 자원으로는 김혜성(키움 히어로즈), 유격수 자원으로는 오지환(LG 트윈스) 정도다. "내야수는 교체 인력이 부족한 게 사실이고, 투수는 컨디션 회복을 위해 이닝 보다는 투구수로 끊어서 투입해야 하는 상황이며 연습 경기는 상대 팀 감독과 의논하면서 연습 경기를 치러야 한다"라고 말했다. 여러모로 깝깝한 환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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