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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생중계로 수익 내는 플랫폼"

멜앤미 0 3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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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가 곧 수익인 플랫폼에서 극단적 수준으로 자극적인 콘텐츠들이 양산되고 있는데, 특히 플랫폼의 라이브(생중계) 방송은 광고 대신 '수퍼챗'이나 '별풍선' 같은 후원금으로 수익이 발생한다. 이 수익은 제작자 70%, 플랫폼 30%로 나누는데, 범죄가 적발돼 처벌을 받으면 수익을 몰수하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훨씬 더 많다. 더 많은 시청자를 끌어모아 더 많은 후원을 받기 위해 더 자극적인 콘텐츠를 올리는 악순환이 플랫폼에서 벌어지는 것이다. 노출이나 음란 콘텐츠들이 우후죽순으로 늘어나면서 수위가 점점 높아지자 아예 10대를 출연시킨 성적 콘텐츠까지 등장했다. 지난 3월 한 인터넷게임 방송 BJ는 '평소 비방전을 벌이던 다른 BJ와 만나 싸우면 천오백만원을 후원하겠다'는 말에 실제로 치고받고 싸웠다. 상대를 구석에 몰아넣고 발로 차거나 머리를 때리는 모습이 담긴 영상의 조회 수는 13만회로, 영상 설명란에는 후원을 할 수 있는 링크가 붙어 있었다. 실시간 방송에선 제작자가 극단적인 행위를 하면 할수록 시청자가 늘어나고 수익이 많아진다는데, 시청자가 고액의 후원금을 걸고 폭행이나 성적 행위 등 수위가 높은 행동을 요구하기도 한다. 플랫폼은 실시간 방송 감시가 어렵다며 이를 사실상 방치하고 있다는데, 플랫폼 입장에선 책임을 회피하면서 돈을 벌어들일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이 바로 실시간 방송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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