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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신 물러난지 하루만에,,,,,,"커지는 '최악의 아빠 찬스' 논란"

멜앤미 0 4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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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된 지 하루 만에 물러난 정순신 변호사가 아들의 학교폭력 문제로 질타와 공분은 멈추지 않고 있다. 아들의 진술서를 교정하고, 전학처분 취소소송을 대법원까지 끌고 가는 등 정 변호사 부부가 모든 법적 수단을 동원해 아들 방어에 나섰기 때문이다. 2017, 2018년에 정 변호사 아들 A씨는 동급생인 B씨에게 '심한 폭언'으로 동아리에서 쫓아냈다.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에서는 피해학생 신고로 2018년 3월 A씨에게 강제 전학과 서면 사과, 특별교육 이수 조치를 내렸고 이에 강원도학생징계조정위원회에 정 변호사 부부는 재심을 청구해 그해 5월 취소 처분을 받아냈다. 재심을 청구한 피해학생에 의해 징계위는 재차 A씨의 전학을 결정했다.전학 처분을 취소해달라는 소송을 냈지만 1·2심에 이어 대법원까지 모두 패소 했다. 소송 과정에서 정 변호사 측은 피해자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듯한 "피해학생 진술이 다소 과장됐으며 남자 고등학생이 폭언으로 이 정도의 피해를 입지는 않는다"는 주장을 했다.

 

아들의 진술서 작성을 지도하고 법률지식을 정 변호사 부부는 최대한 활용한 흔적도 보였는데 2018년 6월 자치위 회의에서 "부모가 많이 나서서 책임 인정을 두려워해 1, 2차 진술서까지 교정을 하며 부모가 전부 코치해서 썼다"고 학교 교사는 증언했다.심지어 아들 학업을 이유로 자치위가 결정한 교내봉사와 출석정지 조치도 가처분을 통해 일정 기간 유예했다. 이런 식으로 시간을 끌며 A씨는 2학년까지 이 학교에서 학업을 마쳤고 전학 조치가 된것은 3학년에 올라가기 직전인 2019년 2월이다. 결국 피해자가 가해자와 1년 가까이 

분리되지 않는 것을 두고 심각한 2차 가해란 지적이 나온다. 그러니까 1년 더 가까이에서 괴롭혔다는 것이다.

 

전학 조치된 이듬해에 A씨는 서울대에 합격했다.반면 상위 30%였던 피해 학생은 불안 증세로 성적이 학사경고를 받을 정도로 떨어졌고, 정신과 치료를 받았으나 극단적 선택까지 시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서울대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최악의 아빠 찬스"와 같은 비판글이 쏟아지고 있다. "누구는 아빠 빽(배경)으로 '아빠 찬스' 제대로 살려서 서울대 오고 누군 내신 추락으로 학사경고받고"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자녀의 입시비리 수사를 지휘했었는데 정 변호사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했다는 점을 지적하며 '내로남불'이라고 일부 학생들은 비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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