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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사니?, 빌려쓰면 되지!!!",,,,,,,,"백색 가전 렌탈 시장 확대"

멜앤미 0 5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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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부터 건조기를 직장인 최 모(36)씨는 빌려 사용하고 있다. 전셋집이라 이사를 할 가능성도 큰데다 100만원 안팎의 목돈을 들여 가전을 구매하기가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렌탈 가격은 3년차까지는 매달 3만4900원, 그 뒤로는 1만9900원만 내면 된다. "초기 비용이 들지 않고 계약기간 동안 무상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게 렌탈의 장점"이라고 최 씨는 말했다. 가전 렌탈 시장이 '소유'보다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2030세대)를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다. 정수기와 비데 등 소형가전을 빌리는 정도에서 이제는 냉장고와 에어컨, 세탁기 등 대형가전까지 빌리는 시대가 됐다.중·대형 전자제품 즉 냉장고 렌탈을 시작한 LG전자는 지난해 에어컨·세탁기로 렌탈 서비스를 확대했다. SK매직과 손잡은 삼성전자도 세탁기와 건조기, 에어컨, 냉장고, 청소기 등 렌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가전 관리부터 냉장고 정리·정돈 등 공간관리 서비스까지 무료로 제공되는 폭이 넓다. 지난해 렌탈된 제품 수는 약 2만3000대에 달한다.이같은 가전 렌탈 시장 확대를 이끈 주인공은 단연 MZ세대다. 2030 비중은 지난해 LG전자 신규 렌탈 가입자 가운데 30%를 훌쩍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40대까지 포함하면 20~40대 고객이 전체의 75%에 달한다.쓰던 제품이 질리면 새 제품으로 바꿔타는 데 익숙한 습관이 MZ세대가 렌탈을 선택하는 주된 이유로 가전렌탈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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