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신이다' 선정적?,,,,,,,"예능 아닌 실제 피해 있는 그대로 보여주려 했다"
멜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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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2 01:13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 '나는 신이다'를 연출한 조성현 MBC PD는 사이비 종교 교주의 실체를 적나라하게 드러냈으며 사이비 종교 안에서 벌어진 일들을 사실적으로 보여주는데 연출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어떤 한 교주가 신도들에게 몹쓸 짓을 하는데 모자이크를 뿌옇게 해서 끝내고 싶지 않았다" "피해자들에게 일어난 일, 그 일이 어느정도로 끔찍했는지, 왜 이런 일이 자꾸만 반복되는지, 왜 교주가 신이라고 믿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은지 고민했으면 했다" "그런 사실상 일어난 일들을 다루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기독교복음선교회(통칭 JMS) 총재 정명석과 오대양의 박순자, 아가동산의 김기순, 만민중앙교회 이재록 목사의 만행을 '나는 신이다'를 통해 다뤘다.정명석의 성폭행을 고발한 피해자가 음성 변조 없이 녹음한 성범죄 현장의 녹취가 그대로 나오고, 여성들의 몸이 나체인체로 모자이크 없이 노출되며 성폭행 재연 장면도 여러 차례 등장한다. 이에 대해 "지금까지 그렇게 많은 언론과 방송들이 다뤘지만, 이런 일이 반복될 수 있는 건지 역으로 질문하고 싶다"며 "이건 영화나 예능이 아니고" "실제로 누군가 본 피해 사실이라는 점에 더 관심을 가져줬으면 했다"고 조 PD는 말했다.
조 PD는 "우리 사회가 길러낸 사이비는 괴물"이라며 "사회의 외면과 교주들에게 내려진 솜방망이 처벌이 사이비 종교가 유지되게 만든다"고 지적했다. "미국판 JMS로 불리는 워런 제프스는 종신형에 20년형을 더 선고받았지만 정명석은 많은 여성에게 몹쓸 짓을 하고도 10년 형을 선고받았다"며"우리 사회가 종교에 대해 방관자적 입장을 취하는 바람에 한국이 교주들에게 안전한 나라가 됐다"고 말했다. 다만 조 PD는 신도들을 색출하는 시도나 다큐에서 증언을 한 피해자들에 대한 비난과 조롱은 잘못된 반응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사이비 종교의 신자가 사회 곳곳에 '고위층'이라고 부르는 사람 중에 많이 포진돼 있다는 점이다.MBC에도 있다고 들었고, 넷플릭스에 있는 건 아닌지 의심도 했다"며"종교를 믿는 것 자체를 종교의 자유가 헌법으로 보장된 나라에서 잘못이라고 할 수는 없다는 양가감정이 들었다"고 했다."가족 중에도 사이비 종교 피해자가 있고, 친구 중에도 있다"며 "저한테는 남의 이야기가 아니고, 제 이야기여서 언제 한번 다뤄야 한다는 숙제 같은 주제였다"고 조 PD는 선뜻 파고들기 어려운 주제를 다루게 된 배경에 대해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