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윤 현역들 고배'속에,,,,,,,"이준석계 본선 전원생존",,,,,"꿈은 이뤄진다"
멜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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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1 00:56

왼쪽부터 천하람 당대표 후보, 허은아 김용태 최고위원 후보, 이기인 청년 최고위원 후보
책임당원 6천명을 대상으로 치러진 여론조사 컷오프 결과, 국민의힘 차기 지도부에 도전하는 총 13명이 각축을 벌인 최고위원 대진표가 10일 확정된 가운데 주류인 '친윤(친윤석열)계' 박성중·이만희·이용 등 현역 의원 3명이 모조리 탈락한 가운데 최고위원 예비경선은 김병민 김용태 김재원 민영삼 정미경 조수진 태영호 허은아 후보 8명으로 압축됐으며이중 비윤계의 김용태, 허은아 후보가 본경선으로 올랐다.
각각 수도권과 대구·경북(TK)에 기반을 둔 박성중·이만희 의원은 재선 의원으로 예비경선을 치른 후보 가운데 '최다선 현역'이다.특히 이용 의원은 윤 대통령의 당선인 시절 수행실장을 지냈으며 초선 중에서도 친윤계 핵심으로 꼽히는 인사다. 이들 세 사람은 친윤계가 주도하는 의원 모임 '국민공감' 회원이다. 반면허은아 김용태 최고위원 후보와 천하람 당 대표 후보 그리고 이기인 청년 최고위원 후보까지 '친이준석계'로 불리는 4인방은 전원 생존하는 선방을 했다.
'조직력'을 최대 강점으로 드라이브를 걸어온 친윤계는 후보군이 난립하며 표 분산이라는 역효과를 냈고친이준석계는 압축적으로 표를 결집하여 이처럼 엇갈린 성적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현역 의원·원외 당협위원장을 다수 포섭하며 자신해온 '조직 투표'가 예상만큼이나 친윤계가 위력을 발휘하지 못했고 다소 당혹스러운 결과일 수밖에 없다. 친이준석계가 중도성향·청년층 당원 표심에서 강한 영향력과 위력을 입증했다는 점도 있지만 레이스 초반 '윤심'을 둘러싸고 갈등과 당내 잡음을 불러온 친윤계에 대한 반감에 따른 반사 효과를 누렸다는 측면에서 친이준석계의 약진할 토양을 친윤계가 앞장서서 도와준 점도 작용했다.
본선까지 현재 판세가 지속될지는 아직 미지수다. '1인 2표제'가 최고위원 본경선 투표이다. 최고위원에는 1∼4위 득표자가 선출되는데, 4명 중 여성이 없으면 여성 최다 득표자가 4위 대신 5위 이하일지라도 최고위원이 된다.여성인 허은아 후보와 김용태 후보를 이 전 대표를 지지하는 쪽에서 각각 1명씩 찍으면서 수적 열세를 극복할 수 있다고 기대한다. "개혁을 원하는 많은 당원이 개혁 후보팀의 출발이 비록 빠르지는 않았지만 큰 힘을 실어주고 있어 꿈이 이루어질수 있다"고 이 전 대표와 천하람 당대표 후보는 자신감을 드러냈다.김가람 장예찬 후보 2명이 친윤계에서 청년 최고위원 본선에 진출했지만, 이기인 후보는 친이준석계인데 친윤계 2명에 1명이 맞서는 구도가 도드라져 보인다.
반면 본선 진출자 6명 전원이 친윤계로 지지층이 겹치는 만큼 표가 분산될 가능성이 있고 '여성 몫' 표 결집도 조수진, 정미경 후보의 경우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 이번 컷오프 결과로 위기감을 느낀 친윤계가 전략적 차원에서 내부적으로 '교통정리'를 시도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