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은 구형 연노랑, 야당은 신형 청록,,,,,,,색다른 민방위복, 왜
멜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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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7 03:14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참사 현장을 예고 없이 방문할 때 착용한 의상이 주목받고 있다는데, 신형 민방위복이 아니라 구형 민방위복을 착용하면서다. 이를 계기로 13일 광역자치단체별로 단체장이 착용하고 있는 민방위복을 살펴봤더니, 당적에 따라 착용하는 민방위복이 명확히 엇갈렸단다. 여당 소속 자치단체장은 구형 민방위복을 착용하는 반면, 야당 성향의 자치단체장은 신형 민방위복을 착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민방위 대원이 착용하는 제복인 민방위복은 원래 카키색이었는데, 처음 색이 바뀐 건 2005년 도입한 연노랑색이었고, 2023년 행정안전부가 청록색 신형 민방위복 착용 내용이 담긴 민방위기본법 시행규칙을 공포하면서 민방위복은 청록색으로 바뀌었단다. 이재명 대통령이 구형 연노랑색 민방위복을 입은것에 대해 “나는 맞는 옷이 없어서 맞는 것을 입다 보니 이것(연노랑색)을 입은 것”이라며 “그냥 있는 것을 입으라”고 언급하기도 했다고 한다. 흥미로운 건 여당 자치단체장들도 일제히 구형 민방위복을 착용하고 있다는 점으로,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 대통령과 동일한 연노랑색민방위복을 입고 화상안전점검회의에 참여했고, 오영훈 제주도지사 그리고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겸 행정부시장도 연노랑색을 택했단다. 여당 쪽 자치단체장이 구형 민방위복을 착용하는 건 신형 민방위복을 도입하던 당시 불거진 논란을 의식한 것으로, 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민방위복 바꾸는 것보다 더 급한 민생사안이 많은데 참으로 안타깝다"는 게시물을 올린 적이 있다고. 반면 야당 쪽인 박형준 부산시장, 김두겸 울산시장,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각각 최근 행사에서 신형인 청록색 민방위복을 착용했고,,,,,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해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에서 청록색 민방위복을 착용했고, 박완수 경남지사도 청록색 복장을 착용한 채 11일 ‘2025년 여름철 풍수해·폭염 대책 점검 회의’를 진행했단다. 부산시 관계자는 “민방위복은 주무부처인 행정안전부의 지침을 따른다는 입장”이라며 “별다른 지침을 받은 게 없기 때문에 청록색 민방위복을연노랑색으로 다시 교체하는 방안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