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비 빼곤 모조리 주식 올인",,,,,,,,청춘들의 이유있는 투자 광풍
멜앤미
0
269
04.08 03:14
![]()
지난달 18일 서울 마포구 홍익대학교에서 열린 한국투자증권
대학생 사이 주식 투자 열기가 뜨겁다는데, 강의실에서 만난 박정현(24)씨는 “요즘은 아르바이트 월급이나 용돈을 받으면 현금 100만원만 남기고 나머지는 전부 주식에 넣는다”며, “자산의 80~90%를 투자하고 있다”고 했단다. 장소연(22)씨는 “원래는 가진 돈의 50% 정도만 투자할 생각이었는데, 이번에 중동 사태로 코스피가 급락했을 때 올인했다”며 “언젠가는 다시 오를 것이라는 확신이 있어 오히려 ‘세일’이라고 생각했다”고. 투자 열풍의 배경에는 집값 등 물가 상승과 노후에 대한 불안이 깔려 있었다는데, 평생 월급을 모아도 수도권에 집 한 채 사기 어렵다는 게 이유이고,,,,,최재민(25)씨는 “부동산 가격은 폭등하고, 대출은 막혀 있는데 주식으로 돈 버는 사람은 많아 보인다”며 “주식을 안 하면 큰일 난다, 거지가 된다는 생각으로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김지민(23)씨는 “어차피 집을 사기엔 투자금이 너무 적어서 노후 자금이라도 조금씩 모으자는 생각”이라고 했고, 김형준(25)씨는 “오랫동안 적금을 부었는데도 이자가 너무 낮아 ‘내가 이걸 왜 했지’ 하는 허탈감이 들었다”며 “차라리 지수 추종 ETF에 투자하는 게 나아 보인다”고 말했단다. 해외 주식 투자 쏠림도 두드러졌다는데, 박씨는 “국내 주식은 경험상 수익률이 좋지 않았고, 팔고 나면 6~7배 오른 적이 많아 지금은 미국 주식만 한다”며 “주변 친구들도 국장을 안 해서 장이 좋아도 오히려 욕을 하고 만다”고 했다고. 한국투자증권이 주식투자 동아리 소속 대학생 77명을 상대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해외 주식에 투자하고 있다고 답한 학생은 전체의 65%에 달했다는데,,,,,이유로 ‘한국 주식보다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낮고 안정적이어서’와 ‘기대수익률이 높아서’라고 답한 비율이 각각 28%씩으로 가장 높았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