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저귀 차고 5시간 운전",,,,,,,화장실 생겨도 버스 기사가 '5분 컷' 하는 이유
멜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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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5 03:28

서울 서초구가 서리풀문화공원 인근에 조성한 공중화장실
2021년 4월, 당시 정부가 운영하던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시내버스 운전기사입니다’ 제목의 글이 올라왔었는데, 서울 은평구에서 서초구까지 약 60㎞ 거리를 달리는 742번 버스 기사는“도로에 한 번 나가면 돌아오기까지 5시간이 넘는데, 화장실 같은 인간의 기본권은 시에서 지켜줍니까”라고 했었다고. 이 청원은 높은 운전 피로도와 휴식 시간조차 보장받기 어려운 장거리 노선의 열악한 근무 환경을 호소하며 많은 네티즌들의 공감을 샀다는데,,,,,서초구가 관내를 경유하는 장거리 버스 운수종사자들이 회차지에서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그해 5월 서리풀문화광장에 정류소와 화장실을 조성하면서 기사들의 열악했던 근로 조건에는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였다고. 하지만 5년이 흐른 지금 현장의 상황이 근본적으로 달라졌다고 보기는 어렵다는데, 회차지에 화장실이라는 하드웨어는 갖춰졌으나, 기사들은 여전히 5분 남짓한 짧은 시간 안에 휴식과 생리적 현상을 모두 해결해야 하는 처지라고. 국민청원으로 장거리 기사들의 애환이 공론화되면서 간이 화장실이 마련되기는 했으나, 시설 확충일 뿐 기사들이 처한 실질적인 상황은 5년 전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설명이라고. A씨는 “그때나 지금이나 5시간을 운전해야 하는 상황에서 회차지에 도착해도 잠시만 쉬고 바로 나가야 한다”면서, 서울시에서 (노선 길이 단축 등) 얘기가 나온 것으로 알지만 별다른 조치도 없고 지방선거를 앞두면서 향방도 불투명해진 것 같다고 토로했단다. 왕복 100㎞에 달하는 노선을 운행하던 광역버스 기사 B씨는 화장실 이용이 어려워 기저귀를 준비할 정도라며 노동당국에 신고를 하기도 했다고. 이야 기저귀를 차야 하는게 맞네!!! 기저귀 안차면 정말 난감할 듯!!! 그래서 물을 많이 못 마신다는 말이 이해가 가는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