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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글에, 댓글 남긴 부산돌려차기 피해자 "지옥에나 가라"

멜앤미 0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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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의 직접 수사권을 전면 폐지하는 내용의 형사소송법 개정안이 지난달 31일 더불어민주당 등 범여권 주도로 국회 문턱을 넘은 가운데, 김용민 민주당 의원이 개정안을 들고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아 감격을 전했단다. 노 전 대통령의 묘역 옆에 형사소송법 개정안이 담긴 서류봉투가 놓여 있고 '내주신 숙제 다 끝냈습니다, 대통령님'이라고 적힌 조화도 있다는데, 김 의원은 노 전 대통령 동상 옆에 나란히 앉아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다고. 그런데 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김용민 글에 댓글남긴 부산돌려차기 피해자'라는 제목의 글이 확산했다는데, 김 의원 게시물에 "지옥에나 가세요"라고 짤막한 입장을 남겼다고. 그녀는 자신의 경험을 들며 "검찰과 경찰이 수사하는 장면을 둘 다 봤다"며 "가해자가 말했을 때 경찰은 그냥 곧이곧대로 넘어가고, 검찰은 수십 차례 계속 질문했는데, '그땐 그럼 왜 그랬는데요? 근데 기억이 안 난다면서 왜 그건 기억이 나요?' 이런 식으로 계속 되물었다"고. 이어 "그것만 봐도 수사관의 집념이나 정성도에 따라 사건 결과가 바뀔 수 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그런데도 저는 사람이 하는 일이라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2심에서 검찰의 주장이 받아들여지면서 수사가 이뤄졌고, 바지 안쪽에서 가해자 DNA가 나왔다. 경찰은 찾지 않았고, 검찰은 찾아냈다"고 강조했단다. 그녀는 결국 형사소송법 개정안에 포함된 피해자 권리 보장 장치는 피해자를 온전히 보호하기 어렵다고 "이제 진짜 지옥이 펼쳐질 것"이라고 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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