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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 목록 ‘엄마’로 가득”,,,,,,,,,,,청년들 너도나도 ‘엄미새’ 된 까닭

멜앤미 0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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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정다희씨(22)의 통화 목록은 ‘엄마’로 가득하다는데 점심 메뉴를 고를 때도, 친구와 다툰 뒤 속상할 때도, 쇼핑을 나갈 때도 가장 먼저 찾는 사람은 엄마란다. 조금 비싼 맛집이나 마사지를 예약할 때도 함께하는 상대는 대부분 엄마라는데, 그녀는 “엄마랑 있으면 제일 편하다.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 부담도 적고 재미있다”고 말했다고. 인플루언서 오수현씨(31·가명)도 마찬가지로, 고민이 생기면 가장 먼저 엄마에게 털어놓고, 유행하는 릴스가 나오면 함께 찍자고 제안한다고. 처음에는 쑥스러워하던 엄마도 어느새 자연스럽게 카메라 앞에 선다는데, 엄마와 함께 올린 영상은 팔로어들의 반응도 좋아서, 오씨는 “엄마는 부모라기보다 가장 친한 친구 같은 존재”라고 말했단다. 한때 부모와 지나치게 가까운 성인 자녀는 ‘마마보이’, ‘마마걸’이라는 말로 조롱받곤 했으나, 요즘은 분위기가 다르다고. SNS에선 엄마와 여행을 가고, 쇼핑하고, 맛집을 찾아다니는 일상을 자랑스럽게 올리는 젊은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는데, 이들을 가리켜 ‘엄마에게 미친 자식새끼’라는 뜻의 신조어 ‘엄미새’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과거에는 미성숙함의 상징이었던 부모와의 친밀함이 이제는 하나의 라이프스타일이자 트렌드로 소비되고 있단다. 이런 변화는 단순한 유행어 하나로 설명하기 어려운데, 연인이나 친구보다 엄마가 더 편한 청년들의 친밀감은,,,왜 가족을 향하고 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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