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나눔'이라더니 27만원,,,,,,,,,규제 피해 간 불꽃축제 자리 장사
멜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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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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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세계불꽃축제가 열린 지난 5일 중고거래 플랫폼과 오픈채팅방 등에 올라온 게시글 제목으로 “불꽃축제 자리 나눔합니다”, “돗자리 양도합니다” ‘무료 나눔’이나 물품 판매처럼 보이지만,,,,,연락해보니 실제로는 앞의 글 작성자는 27만원, 뒤의 글 작성자는 25만원을 요구했다는데, 기자가 단속 가능성을 묻자 “걸릴 일도 없고, 단속이 나오면 거래한 적 없다고 하면 된다”고 설명했다고. 올해도 불꽃축제를 앞두고 한강공원 명당을 선점한 뒤 돈을 받고 넘기는 ‘자리 장사’가 반복됐다지만, 예년과 달라진 점은 판매자들이 자리를 직접 판다는 표현을 피하고, 돗자리나 의자 등 물품 거래로 위장했다는 점이라고. 무료 나눔을 내건 뒤 개별 연락을 통해 유료 거래로 전환하기에, 경찰이 이 같은 거래를 현장에서 적발하기는 쉽지 않다고. 온라인 게시글만으로 단순한 물품 거래인지 실제 자리 거래인지 구분하기 어려운데다, 실제로 돈을 주고받으며 자리를 넘기는 현장을 포착하는 데도 한계가 있기 때문이란다. 지난달 28일부터 암표 거래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의 ‘암표방지법’(공연법·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이 시행됐지만, 한강공원 자리 장사는 여전히 법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현행법상 암표 규제는 공연이나 스포츠 경기의 입장권 등을 부정하게 사고파는 행위를 대상으로하는데, 불꽃축제처럼 공공장소에서 선점한 자리를 판매하는 행위는 제재 대상이 아니라고 한다. 피해는 결국 시민들에게 전가된다는데, 웃돈을 요구하는 판매자들이 자리들을 싹쓸이하면서 정작 시민들은 축제를 즐길 권리를 빼앗기기 때문이라고. 축제가 끝난 뒤에는 쓰레기 문제도 반복됐다는데, 특히 전야제를 포함해 이틀에 걸쳐 진행된 올해는 저가형 텐트와 돗자리 등이 대거 버려진 것으로 파악됐다고. 웃돈을 받고 자리를 판매한 이들이 싸구려 돗자리 등을 갖다 놓고, 자리를 산 이들은 축제 뒤 해당 물품을 그대로 두고 떠난 탓으로 추정된단다.













